“환경호르몬은 피했지만, 미세플라스틱은 더 잘 녹는다?”
아이들 식판, 텀블러, 유아용 물병에 흔히 쓰이는 트라이탄(트라이탄 플라스틱).
비스페놀A(BPA)가 없어 안전하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 방출’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왜 트라이탄 플라스틱이 주의 대상이 되었는지,
그리고 플라스틱 제품 사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을 함께 정리해볼게요!
🧴 트라이탄은 어떤 재질인가요?
트라이탄은 투명하고 가볍고 튼튼한 플라스틱입니다.
특히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아 친환경 소재로 인기를 끌었죠.
- BPA FREE → 아이 식기, 텀블러, 유아용 젖병 등에 폭넓게 사용
-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음
- 국내외 친환경 제품 이미지로 널리 홍보됨
하지만 최근, 트라이탄 제품에서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어요.
⚠️ 트라이탄, 미세플라스틱 방출량이 더 많다고?
서울대 공동연구팀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트라이탄 제품이 다른 플라스틱보다 미세플라스틱을 더 쉽게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구 결과 요약:
- 트라이탄 텀블러나 식기류 1300여 개 조사
- 사용 중 긁힘, 세척 마찰, 고온 노출 등에 의해 5mm 이하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이 다량 방출됨
- 30회 세척 시 평균 31개의 미세플라스틱 검출
- 특히 물리적 충격이나 반복 세척이 많은 제품일수록 방출량 ↑
이는 우리가 “안전한 플라스틱”이라고 믿었던 제품들이 오히려 미세플라스틱 노출 위험에 더 가까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미세플라스틱,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몸 안에 들어오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세포 염증 유발
- 호르몬 교란
- 장내 미생물 교란
- 신경계 및 생식 기능 저하 가능성
- 장기간 축적 시 암 발생 위험도 제기됨
🔬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등 다양한 국제 학술지에서도
트라이탄 및 기타 플라스틱이 생식 건강, 면역계, 대사 질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요.
✅ 그럼 어떤 대안이 있을까?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은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지만,
사용 방식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플라스틱 사용 시 주의사항
- 플라스틱 제품은 되도록 유리·스테인리스로 대체
- 스크래치 난 플라스틱 식기는 즉시 폐기
- 고온(전자레인지, 끓는 물)에 노출 금지
- 반복 세척 시 마찰을 줄이는 부드러운 스펀지 사용
- 트라이탄이라 해도, 장기간 사용 시 미세플라스틱 방출 가능성 염두
📝 마무리하며
플라스틱, 특히 트라이탄처럼 ‘안전’하다고 여겨진 소재조차
사용 환경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방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무엇을 쓰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지금 사용 중인 텀블러나 유아 식기,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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