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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 세계가 쓰는데 한국만 못 쓰는 애플의 ‘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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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미국인이 18개월 전 카리브해에서 잃어버린 애플워치를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되찾았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놀라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왜 한국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일까요?


해외에서 ‘나의 찾기’ 기능을 사용하여 분실한 기기를 되찾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에어팟 등 다양한 애플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기기에서 소리를 내게 하거나 메시지를 표시하고 원격으로 잠글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애플코리아는 ‘나의 찾기’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코리아가 국내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애플코리아는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한국에서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로 많은 네티즌은 한국이 ‘휴전국’이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8년 개정된 위치정보법에 따라 애플코리아는 개인위치정보사업과 사물위치정보사업의 사업자 지위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나의 찾기’ 서비스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애플코리아는 해당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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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에 대해 불만을 가진 한국 소비자들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애플코리아사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부당한 나의 찾기 서비스 차별에 관한 청원’을 게재했습니다.
청원인 A씨는 ‘이 기능이 막힌 국가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현재 이 청원은 2,6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입니다.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은 분실된 기기를 찾는 데 있어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많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애플코리아는 이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

 

애플코리아 사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부당한 나의 찾기 서비스 차별에 관한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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