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필독서 목록은 우리에게 단순한 추천 도서를 넘어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지도’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서울대생들이 실제로 감동을 받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대 재학생·졸업생들이 직접 꼽은 인생책 10권을 소개합니다.
독서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리스트가 좋은 이정표가 되어줄 거예요.
1. 『죽은 시인의 사회』 - N.H. 클라인바움
“카르페 디엠, 오늘을 살아라.”
서울대생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도서 중 하나.
자기 주도적 삶과 배움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2. 『역사란 무엇인가』 - E.H. 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180도 바꿔주는 고전.
서울대 인문계열 학생들 사이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회자됩니다.
3.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실패와 싸움, 그리고 인간의 품격에 대한 깊은 사유를 주는 작품입니다.
4.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서울대 사회과학 계열에서 강의 교재로도 자주 등장하는 도서.
토론과 사고력을 키우기에 제격이며, 현실 사회를 철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5.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현대 사회의 통제와 자유의 문제를 다룬 디스토피아 고전.
서울대 공대 및 과학 계열 학생들도 많이 언급하는 책입니다.
6. 『침묵』 - 엔도 슈사쿠
신념, 믿음, 고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 소설.
서울대 종교학, 문학 전공 학생들이 자주 추천하는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7. 『총, 균, 쇠』 - 제러드 다이아몬드
인문·자연과학 통합적 사고의 대표 도서.
서울대 전공 불문하고 다수의 학생들이 필독서로 꼽습니다.
8. 『1984』 - 조지 오웰
개인의 자유와 권력, 감시 사회에 대한 경고.
서울대생들에게 현대 사회를 읽는 눈을 길러준 책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9.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내면의 고독과 존재 의미를 탐색하는 문학 작품.
감수성이 예민한 서울대생들 사이에서 특히 공감을 많이 얻는 책입니다.
10.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현실 정치와 권력의 본질에 대한 직설적 통찰.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 독자에게 추천됩니다.
마무리하며
서울대 필독서는 단순히 지식 전달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질문과 마주하게 해주는 책들입니다.
이 리스트를 따라 읽으며 자신만의 ‘인생책’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거예요.